보스턴 고사리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다가 검색을 통해 저면관수법을 알게되었다. 저면관수를 위한 화분도 존재하지만, 짐이 너무 많아지고 취미에 돈을 너무 많이 들이는거같아 '야매 저면관수법'을 고사리에 실험해보는 중이다. '야매 저면관수법' : 화분 밑에 물받침 대신 일회용 용기를 놓고 본 화분의 1/3 , 1/2 높이정도만큼 물을 받아둔다. 아직까지는 야매 상시저면의 효과가 괜찮은 것 같다. 관상용으로 깔아둔 이끼도 전에 비하면 덜마르고, 새순이 조금씩 빼꼼 올라오고 있다. 이건 얼마전에 난 새순! 벌써 길이가 꽤 자랐다. 무늬도 선명히 들어가있어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다. 이건 뜬금없이 중심부가 아닌 끄트머리에서 혼자 자라난 새순. 아직 동그라니 잎들을 똘똘 말고 있지만, 이번주내에 줄기가 펴지면서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