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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휴대용선풍기, 오난 N9-FAN

멍게: 2017. 7. 5. 20:54

October fifth : 1707_05

상품후기휴대용선풍기 오난 n9-fan​​



​후기
​요즘 부채를 대신해 휴대용 선풍기가 인기이다. 처음 길에서 보이기 시작할 때는 '에이 저건 솔직히 좀 오바다. 그냥 부채쓰면 되지' 하고 생각했는데, 며칠사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활동 할 때 길에 휴대용 선풍기 가지고 다니는 분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 결국 나도 주요 브랜드 몇개를 비교하다가 오난코리아 제품 n9-fan을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하게 되어 후기를 쓴다. 선풍기를 손에 가지고 다니는 날이 오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색상은 총 네가지가 출시되었는데, 내가 구매한 핑크색은 겉 프레임은 모두 맨 윗사진에 가까운 피치핑크색이다. 아래 사진 속 베이비핑크색과는 실제로는 좀 다르다. 또 돌아가는 팬 색상은 하얀색이다.

핑크색 이외에도 겉프레임이 모두 네이비색인 블루색상, 겉 프레임이 하얗고 팬 색상이 라임색인 것, 겉 프레임이 하얗고 팬 색상이 하늘색인 것. 이렇게 총 네가지 제품이 출시되어있다.

상품 구성은 최근 30만대 돌파기념으로 손목스트랩도 추가 증정 중이라 손목 스트랩을 포함해, 사용설명서, 선풍기, 크래들, usb충전케이블이다.

작동법은 매우 간단하다. 본품 가운데 손잡이 위에 있는 전원버튼을 한번 누르면 1단 약한 바람, 한번 더 누르면 2단 중간바람, 거기에다 한번 더 누르면 3단 강한 바람이 나온다. 즉, 3단 조절이 가능한 선풍기이다. 끌 때는 3단 강한바람에서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꺼진다.

본품 밑바닥에도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 크래들 없이도 세울 수 있다.​ 크래들도 증정되기 때문에, 굳이 본품만 세워놓을 필요없이 이렇게 크래들에 선풍기를 꽂아서 안정성 있게 세워둘 수도 있다. 


배터리잔여량이나 충전표시 등은 좌측 led가 하나만 있기 때문에 led구멍이 서너개인 타제품에 비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하얀색이면 충전상태(넉넉함)이고 빨간 빛이 깜빡이면 배터리잔량이 20% 아래로 떨어진 거니 충전을 요한다는 의미이다.
완충시 3단 강한바람으로 틀면 최장 3시간, 1단 약한 바람으로 틀면 최장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스를 정리하다 보니 밑에 이런 안내문도 함께 딸려왔다.

Nc백화점 버터에서 각각 8900, 12900, 15900원에 팔고있는 두 브랜드의 세 제품을 직접 체험해봤었는데,
8900원 동물모양 o아제품은 크기가 더 작긴하지만 손목스트랩도 없고 손으로 잡고있었을 때 진동이 심했다. 하지만 바람은 제일 작은 상품임에도 강했다. 올리브영에서도 판매중인 12900원 위ㅁl제품은 지지대도 주고 저가제품보다 진동,소음이 약해서 좋으나 손목 스트랩이 구성품에 없었다. 15900원 o아 제품은 배터리가 고용량이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지지대와 손목스트랩이 구성품에 없었다.

직접 체험해본 위의 세상품 말고 굳이 인터넷으로 정가가 더 비싼 오난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이전에 오난 배터리를 썼었는데 꽤 내구성이 좋았기 때문에 신뢰가 가는 브랜드 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고장나면 새로 하나 사는게 나을 것 같지만 as도 가능하다. 또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크래들을 비롯한 본 선풍기 디자인도 시중에 나와있는 선풍기 중에 가장 깔끔하고, 손목 스트랩을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남아있다. 손잡이 부분이나 선풍기 팬 앞뒤 이음새 마감처리가 완벽하지 않은 점과 직접 체험해보았던 위ㅁl제품보다 소음이 심한 점이 매우 아쉽다. 손잡이 부분 진동도 o아나 위ㅁl제품보다 심한 것 같다.

사람마다 최우선순위로 생각하는게 다르니 회사에서 제공하는 각 수치자료와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체험해보고 느낀 것으로 순위를 매기자면 아래와 같다.

소음(큰>작은) : 오아(동물)=오난>오아(대용량)>위미
손잡이진동(센>약) : 오아(동물)=오난>오아(대용량)>위미
가격(비싼>싼) : 오난(할인전 기준 18900)>오아(대용량)(버터행사기준 15900)> 위미(버터행사기준 12900)>오아(동물)(버터행사기준 8900)
구성품(푸짐>단촐) : 오난(크래들 스트랩)>위미(크래들)>오아(동물, 대용량)
바람세기(강>약) : 오난>오아(동물)>오아(대용량)=위미


​구입처 및 팁
지금 오난 선풍기를 최저가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3+1행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나만 사면 개당 18900인데 3개를 56700원 주고 사면 +1로 총 4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결국 개당 14175원꼴로 사는 셈이다.
나도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모아서 이 방법으로 14000원 정도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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