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fifth:1808_27
서울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
몇 년 전 한국에 상륙해 큰 인기를 끌었던 쉑쉑버거!
수도권에선 지점이 많이 생겨 흔해졌지만,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먹어보고싶은 햄버거였는데 오늘 드디어 먹고왔다. ෆ(‘ㅁ’)ෆ
처음에 메뉴가 어려워서 좀 갈팡질팡했지만, 처음 간 맛집에선 기본을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기본 쉑쉑버거를 주문했다.
쉑쉑버거는 세트메뉴가 없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아, 친구와 둘이서 버거 하나씩 단품을 시키고 포테이토랑 콜라는 하나씩만 시켜 나눠먹었다.
시킨 메뉴와 가격은,
🍔Shack burger(기본 쉑쉑버거) 6900원
🍔Smoke shack(스모크 쉑) 8900원
🍟Cheese Fries(치즈후라이) 4900원
🥤Coke L size(콜라 라지사이즈) 3300원
치즈후라이(+1)
치즈 후라이는 포테이토 위에 치즈소스가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 주문시 직원분이 찍먹 부먹 여부를 여쭤봐주신다. 나는 찍먹파라 따로 달라고 말씀 드렸다🙇🏻♀️
양은 일반 패스트푸드점 포테이토보다 양이 많게 느껴졌다.
둘이서 먹는다면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듯.
그리고, 메뉴 받으러 가면 투명 플라스틱컵을 주는데 그건 소스담는 컵!
바에서 케찹, 머스타드 소스 중 기호에 맞는 소스를 담아가면 된다.
마요네즈도 구비되어있음!
콜라 라지사이즈(+1)
콜라는 리필불가... 음료도 시중 가격보다 비싸면서 그거 한 번 못해주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쉑쉑버거
기본 버거는 치즈+양상추+토마토+소스+쇠고기패티.
한입 베어 먹으면 쇠고기 패티 맛이 일반 패스트푸드점 햄버거와 다른 게 느껴진다.. 부드럽+고소~
하나도 안퍽퍽하고 맛있었다ㅠㅠ
햄버거가 아니라 소고기 먹는 기분ෆෆෆ
스모크쉑
스모크쉑 버거 구성은 치즈+베이컨+체리페퍼+소스+쇠고기패티.
체리페퍼는 약간, 새콤한 맛이 난다.
스모크쉑 버거의 특이점은 야채가 하나도 안들어 간다는 것! 이 점이 아쉬웠다.
나는 베이컨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스모크쉑보다는 쉑쉑버거가 더 깔끔하고 맛있었다.
버거번은 퍽퍽하지않고 촉촉했고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번 뒷쪽 끝은 막혀 있어서, 재료를 흘리지 않고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먹어보기 전까지는 햄버거가 더 같은 햄버거인데 비싼 돈 주고 먹을 필요가 있나 했지만, 먹어보니까 다음에 생각나면 또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다.
쉑쉑버거 패티가 생각나는 날엔 다시 가야지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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