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fifth:1808_12
통영 여름축제, 한산대첩 축제
매년 똑같다고 생각해 잘 안 가게 되던 한산대첩 축제, 몇년만에 친구들이랑 시간맞춰 방문했다.
통영 강구안 골목에 가끔 플리마켓을 여는데, 축제기간 동안 플리마켓 야시장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에 먼저 갔다.
가는 길엔 이렇게 항구를 따라 축제 등이 달려있는데 너무 예뻤다.. 계속 달아놨으면ㅋㅋㅋ
야시장에는 통영에 이렇게 많은 상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액세서리, 의류, 소품 상점들이 나와있었다.
액세서리 상점을 구경하다가 드롭귀걸이 하나를 득템했다. 가격은 보통 10000-15000원 선.
지역축제의 꽃 야시장!
남망산공원 입구 쪽 거리에는 푸드트럭 야시장이 즐비해있어서 친구들과 저녁 대신 닭꼬치, 칠리새우, 타코야끼 등등 여러 푸드트럭 음식들을 사먹었다.
가격대는 5000-10000원 정도.
한쪽에는 푸드트럭 음식을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파라솔이랑 의자들을 설치해놓았다.
거기 앉아서 먹던 중 건너편 강구안에서 뮤지컬과 불꽃쇼 하는 게 보였다.
오히려, 강구안에서 구경했음 불꽃놀이 소리가 너무 컸을텐데 반대쪽에서 봐서 더 잘보이고 소리도 작아서 좋았다. 명당이여 명당.
달라지는 게 없는 한산대첩이라고 생각했는데,
평소 통영에서 잘 못먹던 먹거리들 (내사랑 타코야끼..)도 먹을 수 있고,
플리마켓에서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도 건질 수 있어서 넘넘 좋았다.
원래 한적한 통영이랑은 전혀 다르게 북적북적하고 떠들썩한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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