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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림미술관, 코코카피탄 전시회 X CJ ONE VIP멤버십

멍게: 2018. 8. 28. 14:24

​october fifth:1808_25

서울 대림미술관

나는 코코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시험을 치고, 얼마전 cj one앱을 통해 안내받았던 코코카피탄 2인예매권을 쓰러 대림미술관에 갔다.

주말의 대림미술관은 헬 중 헬이라는 말을 들어서 걱정하는 마음을 안고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먼저 미술관 옆집으로가 '예매 대기'를 등록하자.

🔔CJ ONE VIP는 초대권을 클릭해서 예매 대기 등록 해놓으면 된다.

🔔예매대기 등록해놓으면 등록한 번호로 카톡이 하나 날라오는데, 본인이 몇번째 대기자인지 번호와 예상 대기 시간이 뜬다. 

🔔차례가 되면 카톡이 하나 더(+1) 오고, 10분 이내로 안내된 창구(1~4번)로 가서 티켓을 끊는다.

미술관 옆집에 들어서면 외부에는 예매대기 기기와 물품보관함(무료)가 있다. 

내부에는 기념품샵이랑 카페, 티켓박스가 있다. 예매대기하는 사람은 1,2층의 좌석과 카페 외부의 좌석, 또는 서촌일대를 구경하다 오면 된다.

예매대기 37번을 받고 2층에서 20분가량 기다리다 우리 차례가 왔다.

CJ ONE 멤버십 어플에 코코카피탄 화면을 보여주고 티켓을 발권받았다.


미술관 옆집을 나와 원래 미술관으로 ! 

코코카피탄 전시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촬영 가능, 어플 가이드 제공

❌동영상 촬영 불가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보니, 마음에 드는 작품을 담아올 수 있는 점은 좋았지만 

여기저기서 터지는 셔터소리와 서로 관람하는 모습 찍어준다고 한동안 작품을 가리고 있는 등 

다른 관람객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불편했다.

사진촬영 때문에 관람 동선이 정체되어도 중간에 서 있는 스태프들의 별다른 제재가 없어 좀 의아했다.


그래서, 조용히 관람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말보다는 평일 낮 조용한 시간을 추천드린다.

​​

전시는 젊은 예술가 코코카피탄의 사진작업, 드로잉 작품과 타이포 작업들로 꾸려져 있다. 

젊음에 대한 고찰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작품이 많다.

그리고, 알파벳 N, S 등을 좌우반전 시켜 자신만의 필체로 적은 타이포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너무 바글바글해서 가이드 없이 그냥 눈으로 작품만 보고와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냥 가이드 없이 눈으로 작품을 읽어보려 했는데, 내 눈으로만 느낀 작품들은 조금 난해했다.

코코카피탄의 젊음은 호기심이 가득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듯한 느낌, 난 특별해!!! 하고 외치는 느낌이었다.

나에게는 조금 난해하고 벅찬 코코카피탄의 예술이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어떤 공감과 위로보다는,

그냥 코코카피탄이 특이하고 별나구나 하는 생각ㅋㅋㅋㅋ 죄송해요 카피탄씨ㅠㅅㅜ

그래도 사진이나 드로잉, 타이포 감각 자체는 내가 좋아하는 갬성st여서 볼 만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cj초대권으로 봐서 괜찮았지, 내 돈주고 봤으면 '뭔말 하고 싶은건지 도통 모르겠다 ^.ㅠ~'하고 돈 좀 아까워 했을 듯하다.

1층에는 에코백부터 포스터랑 컵 등등 여러 굿즈들이 판매 중이다. 

굿즈 예쁜 거 많고, 코코카피탄 타이포 작품이 새겨진 에코백 하나 득템하고 싶었지만 너무 얇고 물빠질 거 같아서 그냥 pass! 

맘에 드는 클래식한 컵 하나만 사왔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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