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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보스턴 고사리

보스턴 고사리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다가 검색을 통해 저면관수법을 알게되었다. 저면관수를 위한 화분도 존재하지만, 짐이 너무 많아지고 취미에 돈을 너무 많이 들이는거같아 '야매 저면관수법'을 고사리에 실험해보는 중이다. '야매 저면관수법' : 화분 밑에 물받침 대신 일회용 용기를 놓고 본 화분의 1/3 , 1/2 높이정도만큼 물을 받아둔다. 아직까지는 야매 상시저면의 효과가 괜찮은 것 같다. 관상용으로 깔아둔 이끼도 전에 비하면 덜마르고, 새순이 조금씩 빼꼼 올라오고 있다. 이건 얼마전에 난 새순! 벌써 길이가 꽤 자랐다. 무늬도 선명히 들어가있어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다. 이건 뜬금없이 중심부가 아닌 끄트머리에서 혼자 자라난 새순. 아직 동그라니 잎들을 똘똘 말고 있지만, 이번주내에 줄기가 펴지면서 새 ..

life/plant 2022.08.02

식물/보스턴고사리, 마오리소포라는 너무 어려워

220615의 식물 일기 우리집에서 기르고 있는 식물들은 모두 속 흙이 말랐을 때, 즉 일반적으로 주1회 관수하면 된다고 알고 있다. 저번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5일 동안 집을 비우게 되어 목요일에 식물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물을 흠뻑 주고 갔다. 그러고는 드디어 오늘 5일만에 집에 돌아왔다. 다녀오니 특히 두 친구의 상태가 안좋다. 첫번째는 무늬보스턴고사리 무늬보스턴고사리는 독특한 무늬에 반해서 들이게 되었는데, 들일 때부터 깨나 애를 먹이고 있다. 고사리 키우기엔 습도, 조도, 온도가 중요해서 키우기 정말 까다롭다는 글도 보았었지만 누군가는 성장속도가 엄청나고 생명력이 강하다고도 했다. 그런데 우리집에 온 고사리는 왜 서큘레이터로 통풍을 해주어도, 물을 주더라도 또는 안주더라도, 햇빛을 쬐도록 베란다에..

life/plant 2022.06.19

자이언트 스텝, 빅스텝 공포와 금리

오늘의 경제뉴스 일기 https://news.v.daum.net/v/20220614103236853 美 '자이언트 스텝' 공포에..주담대 금리 주말지나니 0.3%p올라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4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강력한 긴축 공포가 한국 금융시장에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 국채 금리는 10년 news.v.daum.net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기후변화 등 여러 사건으로 연일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금리인상 소식이 들리면서 '자이언트스텝'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게 됐다.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 자이언트 스텝이란 금리를 한 꺼번에 0.75%p 올리는 것 빅스텝(big step) 금리를 한 꺼번에 0.5%p 올리는 것 자이언트스텝..

life/daily 2022.06.14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오븐바사삭 윙봉

굽네치킨에 신메뉴만 나왔다 하면 시켜보게 된다. 양념히어로, 갈릭마왕, 구울레옹, 불금치킨 등 최근에도 숱한 신메뉴들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지만, 모두 고추바사삭이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대중들에게는 메뉴의 존재조차 각인시키지 못한 채 아류로 남기를 반복하고 있다.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브랜딩을 위해 노력한 개발진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이번에도 오븐바사삭, 치즈바사삭이라는 신메뉴가 나와 그중 '오븐바사삭'을 먹어보았다. 고추바사삭에서 매운맛과 짠맛이 덜해지고 쌀가루로 바삭함(크리스피함)이 좀 더 강해진 느낌이다. 같이 나오는 소스는 '러블링'소스인데 달달한 맛으로 기존에 오리지널 치킨에 같이 나오는 달콤소스와 비슷한 결이다. 개인적으로는 간이 덜하고 바삭해서 철옹성 같은 고추바사삭보다 더 내 취향이..

food/eat 2022.06.13

와인/BAVA Rosetta(바바 로제타)

BAVA ROSETTA(바바 로제타) 구매처 : 롯데마트 가격 : 1만원대 도수 : 5.5% 유형 : 레드와인 / 스파클링 X 안주 : 감바스 나는 술을 잘 못마신다. 그래서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데, 간혹 먹는 음식메뉴에 따라 어울리는 술이 생각날 때가 있다. 피자와 맥주,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는 와인, 이자카야에서 먹는 하이볼이나 맥주처럼 말이다. 요즘엔 달달한 와인에 관심을 갖고 마트에 들르면 와인코너를 기웃거리게 되는데, 이번에 마신 와인도 그러고 있다가 직원분에게 추천 받은 로제타 레드와인이다. 탄산이 없는 레드와인으로 도수가 낮은 만큼 달달하고 쌉싸름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않는 와인이다. 나처럼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한모금씩 마시며 기분내고 싶다면 추천드린다.

food/drink 2022.06.13

식물/스프링골풀

입양일자 : 2022.04.16 이후(?) 구매처 : 알로하거제 / 선물받음 특징 : 수경재배라 손이 가지 않는 편 나만의 관리팁 : 2-3일에 한번씩 깨끗한물로 환수하고, 줄기끝이 바래졌다면 잘라준다. 나는 취미를 가지더라도 늘 진득하지 못하고 쉬이 지치는 타입이다. 이렇듯 다꾸, 닌텐도 등 여러 취미가 나를 스쳐지나갔고, 요즘에는 '식집사' 라 불리는 식물을 가꾸는 취미를 갖게되어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식물을 가꾸는 데에 전문지식도 없고 게으른 편이라 화분들이 시들했다가 살아나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식물일지를 남기면서 우리집에 온 식물들엔 애정을 갖고 잘 보살펴보려고 한다. 첫 포스팅은 변덕스러운 나를 닮은 듯한 스프링골풀로 정했다. 제각기 불규칙적으로 구부러진 줄기들이 아주 매력적이다..

life/plant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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