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fifth

​ ​#01 오늘 날씨 가을날씨라는 소리를 듣고 옷장 구석에 방치되어 있던 가디건 다시 개시했다. 원피스에 가디건만 입고 나갔는데도 더웠다 ~(˘▾˘~);; 작년에 나는 왜 폴스부띠끄 할인 행사에 홀려가지고 미니백 두개나 샀을까. 이왕 산거 잘 써야지 뭐..(｡•́_•̀｡) 파워 울트라 스튜핏 머리가 많이 지저분해 졌다. 8월 말에 미용실 언니가 파마한 머리도 한달마다 자르라고 했는데 귀찮고 돈드니까 방치했더니 컬이 지저분하게 처지고 상하고 있다. 그래도 귀찮은걸 어떡해 아휴 ​ ​​​​​#02​​ 김밥에 오이 싫어요.. 오이는 오로지 피클만 엉엉

​​​ ​#01 오늘 마가린핑거스 퍼 백 첫 개시일( ღ'ᴗ'ღ ) 퐁실퐁실 너무 귀엽게 생겼다. 그냥 니트원피스 위에 코트 입고 나가도 안 추울 줄 알았는데 이제 진짜 겨울인지 너무 추워서 코트 단추 다 잠그고 다녔다. ​#02​ 연지동 가서 생활의 달인 나왔던 초읍만두에서 늦점심 먹었다. 원래 서면 메가박스 4시 5분 러빙빈센트 보려 했는데 만두 다 먹으니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일단 허겁지겁 나갔다. ​ ​#03 서면교차로에서 차가 많이매니 막혀서 아슬아슬하게 4시 10분에 영화관 도착 했는데 다행히 10분 광고시간 있어서 여유롭게 4시 5분 영화 예매 클리어 (๑˃̵ᴗ˂̵)و ! 광고 채 끝나기 전에 여유롭게 자리에 가서 앉았다. 러빙빈센트 상영관도 얼마없고 점점 내리는 추세라 내리기 전에 꼭 영화..

​​​​​October fifth : 1711_25 후기, 마가린핑거스(margarin fingers) 17FW 캡슐컬렉션 플라워 드로잉 아이폰 케이스(flower drawing iphone case) 원래 핸드폰 케이스 잘 안사서 투명 실리콘 케이스만 끼우고 다녔는데 이번 컬렉션 너무 예쁘쟈나자나.. 결국 또 사고 말았다. W concept 사이트에는 업데이트 안되어있고 마가린핑거스 공식홈페이지에서만 살 수 있다. 가격은 30000원. 공식홈페이지: ​www.margarinfingers.com​ ​스티커 두장과 함께 지퍼백에 포장되어 왔다. ​케이스에는 베이지 체크 패턴 위에 낙서한듯 꽃이 그려져 있다. 패턴은 약간 천(패브릭) 느낌이 난다. 그치만 실제로는 플라스틱 ! 플라스틱 케이스는 손에서 주르륵..

October fifth : 1711_25 러빙빈센트(2017) ​마지막에 나를 바라보는 쓸쓸한 눈동자가 너무 슬프다.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속 인물들이 등장해 고흐의 죽음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눈이 어지럽다는 감상평이 많았으나, 나는 그와 상관없이 그 색채와 붓터치에 푹 빠져 들어 러닝타임 내내 전시회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사후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황홀함을 느끼게 하는 명작으로 조명 받고 있지만 생전 그 자신의 짧은 생은 처절하게 외롭고도 쓸쓸했다. 영화에서 고흐 생전 상황은 흑백으로, 사후 인물들의 사건 전개는 고흐 작품의 기법으로 표현한게 아마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전에는 흑백 세상 속에서 외면받고 살았으나 사후에는 ..

​​​​​​​​​October fifth : 1711_24​​​​ 후기​, 마가린핑거스(margarin fingers) 17FW 캡슐컬렉션 하트 퍼 백(heart fur bag) ​​겨울에 포인트로 주고 다니기 좋은 퍼백. 마가린 핑거스는 작년까지 퍼 서클백, 고져스 퍼 백 등 퍼 백을 몇 차례 출시했었지만 그 땐 마핑을 몰랐을 때라 뒤늦게 알아봐도 매물이 없었고 앞서 9월에 나온 17fw퍼백은 뭔가 심심한 느낌이라 아쉬워 하던 참에 캡슐컬렉션 퍼 백이 출시 되었다. 처음에는 사진 보고 엥.. 웬 젖소무늬... 쥬쥬 보석가방 같은 느낌이네 이런 생각이었는데 보다 보니 유니크하고 귀여워보였다. 마침 w concept 6주년 기념 6% 더블 할인도 하고 앱푸시 10%쿠폰도 쓸 겸 구매해버렸다. 안 사면 10..

171120 해 지는 낙동강변​​​​